[기업분석] 코스모신소재

23년 주식시장이 작년보다는 나은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주춤할 거라는 기대감과

AI 등 새로운 수요처가 나올 거라는 기대감에

반도체 등 22년에 침체에 빠진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듯합니다.

 

이중, 23년에 벌써 100% 이상 상승한 종목이 있어 오늘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코스모신소재

 

1. 차트분석

월봉차트를 보면 20년 약 4800원을 저점으로 3년간 계속 상승하여

금일 종가 114,400원입니다.

약 22배가 늘었네요

엄청난 상승세입니다. 특히 22년에 전체적으로 하락장에서도 상승을 했습니다.

이게 끝인지 아직 상승 중인지 궁금합니다.

 

2. 기업분석

PER을 보면, 업종 PER 10.5 대비 매우 높은 116.43입니다.

매출이나 이익규모에 비하면 현주가가 높은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코스모 신소재는 현재의 이익보다 미래의 성장성에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주식의 가치는 현재의 현금창출능력과 미래의 창출능력으로 보통 판단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오를 때는 미래의 창출능력이 주목받을 때가 더 화끈하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요 매출 구성품을 보면

양극활물질이 약 70%로 가장 높고

기능성필름 등이 26%, 그리고 TONER 4.84%입니다.

 

양극활물질은 전자를 받아 양이온과 함께 자신은 환원되는 물질을 말하며 리튬이온 전체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입니다. 즉, 2차 전지의 주요 양극재를 말합니다. 양극재에서도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리튬니켈코발트망간(NCM)이며, 우리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전기차, 전지 사업이 커지면 자연스레 커지는 분야에서 주력 매출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이니 성장은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습니다.

 

기능성필름은 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 필름이 있는데, 이중 이형필름은 MLCC용도가 있고, 이것 역시 MLCC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커져가는 품목입니다.

 

이렇듯 회사의 주요 매출품 95%가 세계적으로 커져가는 큰 흐름과 연관된 매출로 가만히 있어도 외형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최근 3년간의 고속성장을 이루었습니다.

3. 성장성

20년 이후로 24년까지 매출액은 매년 50%의 성장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업이익, 주가순이익률 모두 높은 성장률로 상승을 합니다.

이미 목표주가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더 상승할 수도 있지만 새롭게 매수를 하시는 분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과거 한샘도 매출 6천 억대에서 2조 원대까지 3~4년에 확 올라가면서 주가가 3만 원대에서 30만 원대까지 고속성장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뒤에 침체기가 와서 현재는 5만 원대입니다.

코스모 신소재는 그와는 다르지만 최근 3년간 주가가 약 20배 이상 오른 것을 감안하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4. 향후전망

주요 매출에 영향을 주는 사업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전기배터리 : 양극활물질

2) 전자기계 : MLCC (이형필름)

 

두 가지 모두 성장초입에 있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산업들입니다.

전기자동차는 이제 성장초기라 향후 10배 이상 커질 시장입니다.

그리고 MLCC는 전기차와 같은 산업이 커져가면 필수적으로 같이 커져가는 산업입니다. (삼성전기 편 참조)

2023.03.08 - [[재테크-일기]] - 삼성전기 - MLCC

 

진작에 왜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정도로 좋은 주식인 듯합니다.

다만, 매출이나 영업이익대비 시총 (3.2조)는 단기적으로 고평가 구간으로 보입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미래의 성장가능성은 앞뒤 가리지 않고 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미래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결국 주가라는 것은 미래에 성장이 기대되며, 현재 현금을 만들고 있고

시장내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으며, 다른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은 무조건 상승을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분할매수해서 모으는 전략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