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ASML

주식을 약 20년간 하면서 얻은 노하우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주식을 잘 고른다

2) 주식을 잘 판다

 

당연한 말이지만 쉽지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1) 번 주식을 잘 고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부 기준을 세워서 보고 있습니다.

1) 절대적 경쟁우위가 있는 회사인가 :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영역

2) 깔때기처럼 여러 분야의 업체가 거쳐갈 수 있는 회사

3) 시장 전체의 파이가 커져가는 회사

 

시장이 커지면, 점유비 대로 같이 상승을 하는데, 기술등의 절대우위로 경쟁자가 나오기 힘든 구조면 금상첨화인 거죠

 

오늘은 이런 기준에 맞는 업체 중 해외업체를 알아봤습니다.

 

ASML

 

1. 기업개요

ASML 홀딩은 네덜란드 기반의 지주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아일랜드, 벨기에, 한국, 대만,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이스라엘에 자회사가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급반도체 장비 시스템의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반도체를 만드는 판인 웨이퍼에 빛을 가지고 설계도를 그리는 기계를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보면 EUV라는 장비를 생산해서 판매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EUV는 대당 2천억이 넘지만 연간 생산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반도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하기에 TSMC나 삼성전자, 인텔등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슈퍼 을 회사입니다.

 

최근 AI, 전기자동차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EUV의 가치는 더욱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손익 분석

매출은 계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는 것은 시장의 수요는 꾸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의 증가가 매출만큼 비례하지 않아

영업이익률은 22년에 다소 꺾이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약 30%로 매우 높은 수준이긴 합니다.

이는 21년에 코로나로 인해 부품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자재값등의 상승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코로나가 끝난 시점에서는 다소 안정을 찾으면 과거의 이익률을 찾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3. 차트분석

21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꺾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22년 말을 기점으로 23년에 와서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난 것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되며,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으로 판단됩니다.

 

4. 향후전망

당분간 AI, 전기자동차등 반도체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며, 이에 따른 생산공장의 증설도 꾸준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에 전 세계 거의 독점공급을 하는 ASML은 상당히 안정적일 듯합니다.

다만, 광학 관련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캐논 등의 도전이 향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결국에는 몇몇 업체의 과점시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게 현시점에서의 예측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