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현대중공업

현재 세대의 큰 키워드는

"친환경"과 "AI"

2가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몸에도 코어근육이 있듯이

앞으로의 큰 흐름의 중심에는 위의 친환경과 AI가 있을 거 같습니다.

 

친환경은 전기차, 탄소배출권, 환경오염, 이상기온 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중 환경오염은 조선업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선박에는 보통 벙커C유나 MGO 등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름은 필연적으로 대기가스 오염물질등이 나옵니다.

특히 벙커C유나 MGO는 황산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 오염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국제해사기구 (IMO)에서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의 함량을 3.5%에서 0.5%로 낮춰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박을 LNG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나

스커러버라는 탈황장치를 설치를 하여 황산화물을 규격에 맞춰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크러버를 장착해서 탈황을 진행 후에 나오는 찌꺼기는 

배가 정박시 바다에 버려지게 되는데

항구에서는 이러한 배를 꺼려할 거 같습니다.

오염물질을 앞바다에 버리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래서 결국에는 현시점에서 LNG추진엔진을 장착한 배로 변경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LNG 추진엔진은 우리나라가 가장 기술이 앞서 있고

이러한 부분은 최근에 우리나라 조선업이 많은 수주를 한 이유 입니다.

더불어 LNG 운반선도 카타르등에서 대량 발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지만,

많이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조선업의 큰 흐름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회광반조처럼 마지막 반짝 호황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후에 전기차처럼 전기배 또는 원자력 추진배가 나와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조선업 중 현대중공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대중공업

1. 기업개요

최근 적자로 EPS 및 PER은 잡히지 않습니다.

한국조선해양에서 2년 전 물적분할로 현대중공업으로 분할되었습니다.

사실 원래 현대중공업이 승계문제등으로 자꾸 분할을 하고 장난질을 쳐서

주주들은 피해를 보고 있어 장기간 투자하는 저 같은 투자자에게는 애증의

종목입니다.

주요 사업은 조선사업을 약 75% 가지고 있습니다.     

계열사로는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이 있습니다.

2. 차트분석

월봉을 보면 21년 물적분할 후 최저가 89700원을 찍은 후 최고 16만 원 정도까지 상승 후

현재 949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장 후 최저가에 가까워졌고, 

최근 수주한 물량의 매출인식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나오면서 상승추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실적 외에 승계 등을 위한 변수가 있으므로 대응을 잘하셔야 할 듯합니다.

 

참고로, 조선업은 수주 후 배 건조 단계에 따라 돈을 받으며 수입을 잡습니다.

또한 원재료의 30% 이상 차지하는 철판(후판) 가격의 상승분등을 

한꺼번에 예측해서 비용 등에 반영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배를 단순히 많이 수주했다 해서 바로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 가지 주변의 변수를 함께 봐야 합니다.

 

다만, 과거에는 약 4년 주기로 대호황이 왔었는데, 중국이 대규모로 투자 후 

수주를 많이 빼앗아 가면서 최근 약 10년간 침체를 면치 못했습니다.

 

저 역시 이때쯤 물려서 지금까지 왔는데 이번 기회에 화끈하게 털고 나갔으면 합니다.    

 

3. 주가 및 컨센서스

매출액은 23년부터 본격 수주물량이 반영되어서 성장이 될 듯하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이 될 듯합니다.

이 흐름은 최소 2년 이상은 진행될 듯합니다.

다만 주식의 흐름이 언제쯤 상승 추세로 변경될지는 모르지만

이득이 나는 주가는 오르는 부분을 생각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과거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이전 그룹사 역할을 했던 시기)와는

기업가치도 변경되고 한 점은 명확히 공부해야 할 듯합니다.     

 

 

현대중공업 주식 들고 있는 게 벌써 10여 년이 되어갑니다.

계속 마이너스 수익률이었습니다.

이제는 상승할 때도 되고 있어 올해는 정말 정말 하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이외에도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로 기대가 되는 시점입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