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케이아이엔엑스

5G

전기차

챗GPT

 

최근 몇 년간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들입니다.

현재 진행형도 있지만 몇 년간 전 세계에 큰 흐름을 만들었던 것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IT관련이 높습니다.

IT에서 반도체, 메모리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데이터를 생각했습니다.

 

3G에서 5G가 되면서 인터넷 통신 속도가 늘어났고, 문자만 주고받던 것에서

이제는 동영상을 주고 받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이는 많은양의 데이터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말이며,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서버, 즉 통신을 도와줄 장치가 필요합니다.

 

전기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자율주행 전기차, 테슬라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인터랙션 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를 처리할 서버가 필요합니다. 

 

챗GPT, AI는 더욱 말할 필요 없습니다.

머신러닝, 딥러닝등 AI는 결국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수없이 주고받으며

학습을 하니 많은 저장공간과 처리할 장치는 필수입니다.

 

이러한 저장공간 및 처리장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해킹등에 대해 대비도 되어있어야 하고

지진등 자연재해에서도 안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건물에 서버실을 만들고 하는 것으로는 처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산업은 부동산, 건물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단순 만들어서 이용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면 기회비용 낭비도 심합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가 서버공간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공간을 임대해 주는 대표적인 업체가 

케이아이엔엑스입니다.

 

케이아이엔엑스(KINX)

 

1. 주요 사업

- 인터넷 데이터 센터 서비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CDN),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가 95% 이상

- 주요 종속 회사인 에스피소프트는 국내 1위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로 국내 MS SPLA 유통의 70% 점유

 

2. 기업현황

외국인 지분이 약 28%이며, PBR 2.29, PER 13.31입니다.

최근 2년간 주춤했지만 최근 회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케이아이엔엑스 현황

 

2. 포괄손익계산서

17년 이후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율에 못 미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19년을 정점으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19년 이후 용역원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이 점이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주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낮아졌다고 해도 약 25%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괄손익계산서

 

3. 차트 분석

차트를 보면 2018년 이후 상승추세를 타다가 코로나가 심해진 2020년 폭발적인 상승을 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원격수업등 및 온라인 거래, OTT 활성화등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한몫했던 거 같습니다.

이후 21년을 기점으로 22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다 22년 하반기 이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22년 전 세계적으로 금리인상과 함께 IT 업체가 위축이 되면서 IT업체와의 B2B가 메인 사업인 케이아이엔엑스도

타격을 입은 모양새입니다.

다만, 금리인상이 끝나는 조짐과 최근 챗 GPT 등 AI 활성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의 기대감으로 상승폭을 점점 높여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IT는 이제 필수이며, 데이터 센터가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사업이다 보니 신규 플레이어가 뛰어들기 쉽지 않은 한계가 있고, 점점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향후 전망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아이엔엑스 차트

 

4. 해외주식

해외에는

이퀴닉스 가 전 세계 1위 점유율의 기업이며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도 2~3위의 기업입니다.

모두 부동산 리츠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5. 향후 전망

작년인가 카카오에서 서버실에 문제가 생겨 전 국민인 앱 카카오가 먹통이 되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짧았지만 혼란에 전국이 빠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LG U+가 해킹공격에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았으며

KT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데이터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에는 없던 위험요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데이터 센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유망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량이 적은 점은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