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주식시황 분석 - 휴일이 너무 길었다.

 

안녕하세요. 우키짱입니다.

 

9월 28일(목)~10월3일(화) 무려 6일간의 긴 연휴덕에

몸은 편했지만 미국장을 보면서

10월 4일(수) 주식장이 걱정되었습니다.

 

9월 말과 10월 2일까지 미국장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10월 3일 연이어 미국에서 채권금리 인상에 대한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우존스, S&P, 나스닥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10월 4일(수) 오랜만에 개장한 한국장도 걱정되었습니다.

 

1. 10월 4일(수) 종합지수 분석

 

1) 코스피

코스피 지수는 금일 59.38포인트 하락하여 2,405.69포인트를 마크했습니다.

하락율은 전일대비 -2.41%입니다.

2400선을 간신히 지킬 만큼 위협적이었습니다.

 

코스피 시총순위 30위 안에서

상승마감은 4 종목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삼성생명)

시작부터 약세로 출발하여 약세로 마감하는 날이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하루종일 약세인 날은

기관 + 외인 동반매도, 프로그램 매도가 겹치는 날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개인이 받아주는 모양새이죠

 

역시 오늘도 개인은 8,337억 순매수를 했고

외국인 3,986억, 기관 4,695 억 순매도를 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3,634억 매도인데 비차익이 3,090억 인 것을 보니 기관에서 많이 포트변경을 한 듯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명확하게 떨어질 이유가 있고 (미국 채권금리상승)

이로 인해 모두가 떨어지는 날이면

그냥 지켜보는 게 상책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며칠이 지나면 일정 부분 회복하곤 하니까요

오히려 호재가 있거나 떨어지지 않았을 만한 종목이 있는데

분위기 편승해서 떨어진 게 있으면 매수의 타이밍이 되기도 합니다.

 

2) 코스닥

코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 33.62포인트 하락하여 807.40포인트가 되었으며

하락율은 4프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변동폭은 코스피보다 더 큽니다.

코스닥 시총상위 30개 종목을 보면 5개 종목(HLB, HPSP, 파두, 휴젤, 원익IPS)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입니다.

다만, 코스피에 비해 그 폭이 매우 큽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7.11%, 8.55% 하락하면서

전체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리는데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3) 채권

제가 투자하고 있는 채권은 위의 2가지입니다.

하나는 30년물 하나는 20년물입니다.

 

둘 다 제가 투자한 이래로 가장 낮은 가격을 마크했습니다.

주력인 01500-5003은 6,096원

서브인 01125-3909는 6,700원

주력을 일부 추매를 했지만 계속 떨어지니 불안한 감은 여전합니다.

 

특히, 오늘의 하락장이 미국의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결과이다 보니 더욱 그런 듯합니다.

그래도 금리는 몇 년 안에 떨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투자는 해볼 생각입니다.

 

 

2. 주요 이슈사항

네이버 증권의 주요 이슈를 봐도

'검은 수요일', 코스피 2400 깨지나 등등의 키워드가 주요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를 보면 이미 작년 금리인상 한창때의 피크인 22년 10월의 4.2%를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아마 5%는 넘어서고 좀 돌아설까요?

희망사항입니다.

하지만 경험상 금리가 5%를 넘어 6~7% 이상으로 막 갈 거 같지만

실상은 그러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금융시스템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상치 않는 급격한 변화는 그들(?)은 싫어하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숨 고르기를 하거나 조금 잦아들지 않을까 합니다.

 

 

3. 마무리하며

오늘은 처음으로 주식시장을 분석해 봤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분석이다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만 전한 듯합니다.

 

앞으로 주식을 더 공부하는 겸 주의 깊게 내용을 보고

공유드리거나 분석드릴 내용이 있으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