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주머니가 든든한 소비자 - 10월 6일 증시총평

 

안녕하세요. 우키짱입니다.

 

10월 6일 주식시장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 이슈 및 총평

최근 금리가 인상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 과거와 많이 다릅니다.

그 덕에 채권도 못 믿는다 등등 여러 말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이 되면

기업은 부채에 대한 비용의 압박도 받고, 시중에 돈이 줄어들어

고용을 조정합니다.

 

그럼 수입이 줄어든 소비자는 소비를 줄이게 되고

그 결과 회사가 어려워져 구조조정이 발생하는

경제위기가 옵니다.

 

이렇게 되면 다시 금리를 안정화해 돈을 풀어 조절하고 하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로직이 작동해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제 뇌피셜로 낸 결론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 많다"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2023600009?input=1195m

"내일은 없는 듯 쓴다"…카드 빚내고 집 팔아 여행하는 미국인들 | 연합뉴스

 

 

원인을 세분화해 보면

1) 코로나로 인한 소비를 못한 돈이 남아있는 경우와

2) ETF 등 금융공학의 발전으로 위험을 줄이고 수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품이 증가했다 는 겁니다.

 

2) 번의 경우 1)의 여유돈과 연금 등을 투자하니 자본이 늘어 점점 더 규모의 경제가 됐고

점점 수익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발생한 것이죠

 

그 덕에 현재 개인들은 생각보다 돈이 많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미국의 많은 사람이

미래의 안정(연금준비 등) 보다 현재의 행복이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현재의 소비를 위해 연금 등을 줄이는 행동등의

의식변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금리인상보다 소비증가율이 높을 만큼

위기가 와야 할 경기가 호황을 이어가는 기형적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전문가들처럼 향후에 금리가 7% 이상 오르고 하는 상황이 계속될까요?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비자의 주머니는 한정되어 있고, 

어느 정도 소비가 이뤄지고 주머니가 비워지면

다시 원상태로 회기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시기가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24년 중반기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유는 왠지 18개월 단위로 흐름이 바뀔 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

 

2. 주요 지표 정리

1) 코스피

- 지수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13포인트 상승한 2,408.73포인트로 0.21% 상승마감했습니다.

명절 이후 급락한 분위기를 수습을 하는 것 같긴 한데

아직도 미국증시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아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 투자자별 매매동향

개인은 여전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외인은 주야장천 팔고 있습니다.

기관은 오래간만에 매수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매매도 약보합상태입니다.

 

예전 경험을 보면 해외증시, 특히 미국증시가 불안하면 외인들이 많이 매도를 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비상상황을 대비한 현금확보가 아닌가 하고 추정합니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보기에 현금지출기니 까요.

 

2) 코스닥

- 지수

코스닥은 전날보다 15.37포인트 상승한 816.3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1.92% 상승했네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시총 상위주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 등이

상승을 해서 주가를 견인했는데, 시총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그 상승폭이 더 커진 듯합니다.

 

- 투자자별 매매동향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이 매도를 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의 순매수도 이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왜 외국인이 코스닥을 샀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3) 채권

채권은 30년물인 01500-5003은 전일대비 1.31% 상승하였고

20년물인 01125-3909는 0.65% 상승하였습니다.

 

채권 역시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세가 좀 잦아들고 약하게나마 하락하면서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채권은 분명 최근 유망한 투자처는 맞지만

향후 3.5%인 한국 기준금리의 인상에 따른 추가 하락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왜냐면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가 2%로, 과거에 볼 수 없는 상태가 

계속 지속이 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금리가 떨어지던, 한국금리가 올라가던 해서 금리차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89986

삼성증권 “한풀 꺾인 9월 개인 채권 매수세…저점 매수 대기”

위의 기사처럼 저와 같이 당분간 채권가 변동을 지켜보려는 분들이 

많아지는 듯합니다.

 

저는 추가 투여할 예산도 부족하기도 하지만 여하튼 일단 관망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