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7/10~7/16

안녕하세요~

지난주 매매일지를 이제야 정리를 합니다.

 

사실 최근 자산 리밸런싱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자산이 얼마나 되냐고 리밸런싱을 하냐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퇴직금도 들어가 있고... 믿는 구석이 이것밖에 없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주식투자 16년을 해왔지만

그냥 주식 사고팔아서 차익이나 노렸지, 배당이니 해외투자니 채권이니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막상 하고보니 여러 가지 전략이 있더군요

 

1. 자산 리밸런싱 방향

자산 관리에 대해 지인분께 지도를 조금 받았습니다.

우선 자산을 언제까지 얼마는 있어야 한다는 목적자금과 그렇지 않은 자금의 구분이 먼저 필요할 듯합니다.

그래야 목적에 맞는 자산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집을 산다던지, 결혼준비를 할 자금이라 던 지 이런 목적이 명확한 자금은

아무래도 조금은 더 신중히 다뤄줘야 할 것이고, 대박보다는 안정적인 꾸준한 수익을 목적으로 해야 할 듯합니다.

> 채권, 성장지수 ETF, 예금 등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주식투자, 특히 매매차익은 조금 여유돈으로 하고

조금은 공격적으로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수익 10% 매매차익을 목표로 했는데

사실 이건 워런버핏이나 펀드매니저에게 맞는 전략인 듯합니다.

 

그렇다고 대박을 노리는 건 아니고, 적당한 욕심을 가지고 하면

연 20~30% 정도는 충분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잃을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다는 것

그리고 여러 종목보다는 소수의 종목을 운용하는 게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리밸런싱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목적자금 상당량은 채권 쪽으로 돌릴생각입니다.

채권은 1) 매매차익이 비과세 2) 장기국채의 경우 금리하락 시 은행이자보다 2~3배 정도의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음(6~11%) 3) 장기물이긴 하지만 최악의 경우 손실 가능성은 제한됨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은 ETF와 채권(국고채) 도합 32% 정도 비중을 목표로 하고 목표수익률은 연 8~10%입니다.

기간은 금리 인하 시작되기 전까지 마무리이며, 금리인하 시작 시 비중확대는 중단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외 ETF는 

QQQ(나스닥 100) SPY(S&P500) DIA(다우존스)의 ETF로

국내 상장된 TIGER ETF로 할 예정입니다. 해외 거래서 양도세도 있고 환율고려사항도 많아 

향후 적당한때(환율 변동)가 되면 직접투자도 하겠지만, 현재는 국내 ETF로 투자를 하고 분류는 해외 ETF로 분류했습니다. 주로 연금계좌에 있는 금액을 운용예정입니다.

             

 

2. 주간 매매일지

1) 매수

    - 현대중공업 (비중확대)

    - 국채 1500 - 5003 (비중확대)

매수는 위의 2 종목을 했습니다. 단순 비중확대 차원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호황 진입 기라 생각되어 지속적으로 비중 확대를 당분간 할 종목입니다.

제 개인적인 올해 비중확대 개별종목은 아래와 같이 총 5 종목입니다. 

 

> 현대중공업 : 조선업 호황 시작

> 삼성전기 : AI 및 전기차 수혜(MLCC)

> 삼성전자 : 횡보기간 중

> 삼성바이오로직스 : 횡보기간 중 

> 케이아이엔엑스 : AI 및 전기차 수혜

 

그리고 국채는 직접투자를 30년물 장기채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간이 길면 금리인하로 중도매매 시 듀레이션이 길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30년물이면 만기까지 너무 길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만기까지 가져갈 생각은 없습니다.

향후 5~10년 내 2% 전후반 금리까지 갔을 때 중간매도가 목표입니다.

 

참고로 국고채를 공부하다 제목 보는 법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국고채 1500 - 5003 (20-2) 이 경우

> 표면금리 1.5% (앞 1500)

> 50년 3월 만기 (5003)

> 20년 2월에 발행된 (20-2) 

채권이라는 뜻입니다. ^^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주간 매매일지 라기보다는 지난주부터 계속하고 있는 일의 정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별 주식을 거래를 많이 하지 않다 보니 그런 듯합니다. 

 

리밸런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좀 더 자세히 매매일지를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주식 수익률 현황 (7/21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