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스프레드시트 활용한 효과적인 주식 데이터 관리방법 - googlefinance 함수

안녕하세요. 우키짱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하시는 분들 중 엑셀을 활용해서 주식 투자 관련 데이터를

정리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는 엑셀을 이용해서 매매일지나, 주식정보를 정리했는데

매일 주식 현재가를 조회해서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전 구글스프레드시트의 googlefinance 함수를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주가정보를 자동 업데이트 하는 법을 배웠고,

지금은 매우 편리하게 매매일지나 주식데이터를 정리해서 투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1. googlefinance 함수란?

googlefinance 함수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실시간으로 주식 데이터를 불러와주는 함수" 입니다.

 

엑셀과 다르게 구글스프레드시트는 인터넷 데이터를 보다 쉽게 

가져와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googlefinance 함수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함수의 적용형식은 아래처럼 종목코드와 관련 조건을 입력하면 됩니다.

 

예시) =googlefinance(종목코드, "price")

예시에 작성한 함수는 해당종목의 현재가를 불러와 주는 내용입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가져오기는 하지만, 20분의 지연이 발생하며

가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다양한 조건을 활용하면, 종가, 저가, 거래량 등 많은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조건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googlefinance(종목코드, "price") 현재가

=googlefinance (종목코드, "priceopen") 시가

=googlefinance (종목코드, "high") 고가

=googlefinance (종목코드, "low") 저가

=googlefinance (종목코드, "volume") 거래량

=googlefinance (종목코드, "marketcap") 시가총액

=googlefinance (종목코드, "high52") 52주 최고가

=googlefinance (종목코드, "low52") 52주 최저가

=googlefinance (종목코드, "shares") 발행주식총수

 

제 경우는, 현재가, 52주 최고가, 최저가 조건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일의 주가를 불러오는 조건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주식데이터 활용사례 - 주요 종목 수익률 관리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내용을 예시로 몇 가지 사례를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주요 관심종목 수익률 관리입니다.

 

 

저는 주요 관심종목을 정리하고 1월 1일 대비 주가 상승률, 52주 최저가, 52주 최고가

그리고 최고와 최저사이에 현재주가의 위치한 수준을 기본적으로 정리합니다.

 

52주 수준은 제가 만든 지표인데요, 현재주가가 52주 최저와 최고사이에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상대적으로 표현한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0%면 최저가, 100%면 최고가에 근접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위의 표에서 삼성 SDI는 52주 수준이 0.26%로 주가를 보시면

현재가 446,500원, 52주 최저가 415,500원으로 52주 최저에 근접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우측의 1년간 일별 주가를 표로 간단히 나타난 자료를 같이 참고하여

하락 중의 최저가근접인지 하락 후 성장전환 중 근접인지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하락 중 최저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경우는 최저가에 근접했지만 투자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위의 표에 사용된 함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24년 1월 1일 특정일 주가 : =index(googlefinance(A3,"price","2024-1-2"),2,2)
• 52주 최저가 : =GOOGLEFINANCE($A3, "low52")
• 52주 최고가 : =GOOGLEFINANCE($A3, "high52")
• 52주 수준 : =(현재가 - 52주 최저가) / (52주 최고가 - 52주 최저가)
• 스파클라인 : =SPARKLINE(GOOGLEFINANCE(A3, "priCE", TODAY()-365, TODAY(),1))

여기서 a3는 종목코드의 좌표값입니다. (a열 3번째행)

 

그런데 여기서 다소 특이한 함수가 쓰였습니다. 1월 1일 특정일 주가 파악 시 사용된 index함수입니다.

이유는 특정일 주가를 조회 시 조회되는 방식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그냥 googlefinance함수만 사용을 하면

아래처럼 결괏값이 나옵니다.

즉, 날짜별로 주가가 조회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기간을 조회하면 기간에 따른 모든 값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가 한 개만 필요해서 77,000원만 불러오는 함수를 하나 더 사용한 것입니다.

그게 index 함수입니다. index함수는 좌표로 지정된 값을 불러오는데요, 위에 함 쉬 뒤에 2,2를 적은 게

조회결과의 2번째 열 2번째 행값을 가져오라는 뜻입니다.

 

3. 주식데이터 활용사례 - 현 자산현황 관리(미국증시)

이번에 말씀드릴 것은 자산관리입니다.

위의 표는 제가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있는 자산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googlefinance함수는 현재가를 직접 불러올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표처럼 입력을 하면 됩니다. 특정일이 아니니 index함수는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은 코드가 한국과 다르게 영어입니다

NVO : 노보노디스크

APPL : 애플

TSLA : 테슬라

이런 식이죠. 한국보다는 직관적이라 편합니다.

 

위에 표시된 숫자는 모두 달러입니다.

원화로 표시하기 위해서는 달러에 원화 환율을 곱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 역시 googlefinance함수를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googlefinance("USDKRW") 

이렇게 입력하면 그날그날 1달러당 원화가 얼마인지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환율에 달러를 곱하면 원화로 환산하여 자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마무리하며

오늘은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있는 googlefinance함수를 이용해 주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파일을 예시로 설명을 해드렸는데,저 역시 사용한 지가 얼마 안 되어 아직 초보 수준입니다.

 

좀 더 시간을 투자한다면 훨씬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리양식을 더 잘 만들게 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