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독립 그날을 위해]/예금 펀드 채권 ETF 등

ETF 투자 전략 월배당 ETF로 매월 용돈 파이프라인 만들기

우키짱 2023. 12.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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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키짱입니다.

 

배당etf

 

오늘은 ETF 중 월배당 ETF관련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ETF는 모두 잘 아시겠지만 펀드와 비슷하게 여러 주식을 묶어서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이지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어, 환매시간이 긴 펀드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입니다.

 

저 역시 주식은 16년 이상 해왔지만 ETF에 관심을 가진 건 22년부터입니다.

솔직히 이제야 관심을 가졌는지 후회가 좀 됩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투자의 방향성의 기본은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잃지 않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ETF는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여러 종목 동시투자를 테마별로 쉽게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더욱이 다우존스나 나스닥, S&P500처럼 알아서 똑똑한 주식으로 매번 포트폴리오를 바꿔주는

지수에 한 번에 투자를 하니 제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셈이지요.

 

이러한 ETF의 장점 중 또 하나는 주식처럼 배당을 주는 주식이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일반 주식에는 거의 없는 월배당 ETF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는 월배당 ETF가 허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지는 않지만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23년 10월 기준 한국에서 월배당 ETF는 37로 전체 상품의 5% 수준입니다.

 

월배당은 매월 일정 수준의 배당을 주기 때문에, 퇴직 후 현금흐름이 줄어든 은퇴하신 분들이

목돈을 ETF로 운영하면서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등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직장인은 마치 부동산을 매입해 월세를 주는 것처럼 부수입원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월배당 ETF는 부동산에 비해서 관리포인트가 적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월배당 ETF 역시 ETF이기 때문에 아무리 배당이 많다 하더라도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면,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배당 ETF는 배당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안정성도 같이 고려해야 할 듯합니다.

 

월배당 ETF에는 ETF의 기본이 되는 자산의 종류에 따라 4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고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월배당 ETF

2. 리츠(REITs)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3. 채권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4.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 월배당 ETF

 

간단히 월배당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월배당 ETF

글자 그대로 고배당을 주는 주식을 기본으로 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보통 은행주, 증권주, 통신주, 내수주, 우선주, 지주회사등 원래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들에

집중 투자해서 지급되는 배당을 활용해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SCHD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1) SCHD ETF

  - 다우존스 지수를 기본으로 하는 ETF입니다.

  - 존슨 앤 존슨, 프록터 앤 갬블, 코카콜라, 쓰리엠등 배당황제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SCHD는 해외 ETF로 직접투자도 되지만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ETF 같은 국내에 상장된 ETF를 통해서도 간접 투자가 가능합니다.

  - 장점은 고배당주들이며 전통적으로 강한 기업들이라 꾸준한 상승을 보입니다.

  - 단점은 배당률이 3~5% 사이로 다른 월배당 ETF에 비해 다소 떨어집니다. 하지만 ETF자체가 성장하고 있어 성장률을 반영한 수익은 연평균 10%를 훌쩍 넘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리츠(REITs)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리츠는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주식이 아닌 부동산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리츠는 기본적으로 월세와 같은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하는 구조이다 보니

월배당 ETF와 기본적으로 잘 맞습니다.

 

다만 최근에 금리인상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하락해 있지만, 향후 금리가 안정되면

부동산 상승으로 리츠 주가도 상승을 추가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KODEX다우존스미국리츠(H) ETF (미국 리츠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한국 리츠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리츠의 장점은 부동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보다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지만

최근처럼 경기가 안 좋아 공실률, 고금리 등의 리스크가 있는 경우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채권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채권 역시 은행예금처럼 정해진 이자율에 따라 이자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채권자체가 주식, 부동산에 비해 안정성이 월등히 높은 상품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권에 투자하고, 발생되는 이자를 매월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월배당 E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채권 ETF는 리츠와 반대로 현재처럼 고금리 상황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해 있는 상태에서

채권 ETF를 매입하면, 향후 금리 인하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채권ETF 매매차익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츠와는 반대로 최근처럼 고금리 상태에서 적절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 ETF로는

ACE미국 30년 국채액티브(H) (미국 30년 만기 국채에 주로 투자하는 월배당 ETF 추종)
KBSTAR금융채 액티브 ETF (한국의 국채뿐 아니라 은행체, 카드채 등 금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ETF)

 

4.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 월배당ETF

커버드콜 전략이랑 주식을 매수할 때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불확실한 미래의

주가 상승분을 포기하는 대신 일정한 현금의 흐름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을 매수 시 콜옵션을 매도해, 주식이 오르면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지만

반대로 주식이 떨어지면 콜옵션으로 수익을 내서 항상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다만, 주식이 상승 시에 같이 상승을 못하고 하락에 일정 부분 투자를 해서 주식 상승분만큼

상승을 못하는 단점도 있지만, 반대로 하락 시에는 주식보다 덜 하락하는 부분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략을 이요한 ETF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ET로는

TIGER미국나스닥 100 커버드콜(합성) ETF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활용한 커버드콜로 QYLD와 유사)

TIGER200 커버드콜 ATM ETF (한국 KOSPI200 지수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 ETF)

 

커버드콜 ETF는 연배당 10%가 넘는 상품도 다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지만,

아무래도 파생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고, 비교적 출시된 지 짧은 점이 아직은 검증이 덜 되었다는

우려를 주고 있는 점은 단점입니다만

안정적 주가흐름에 높은 배당률은 확실한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한 월배당 ETF가 존재합니다.

경기의 상황에 따라 장점이 각각 달라지기에 경기상황에 맞춰

적절한 투자를 선택한다면 꾸준한 배당과 아울러 원금의 안정성도 같이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노후를 대비해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게 유행입니다.

과거에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월세정도가 대표적이었지만,

이러한 월배당 ETF 역시 잘만 운영하면 부동산과 비교해 충분히 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매월 용돈 100만 원 발생을 목표로 월배당 ETF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내용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을 하고 직접 결정을 하셔야 하는 부분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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