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독립 그날을 위해]/예금 펀드 채권 ETF 등

ETF 투자시 금융종합과세 대상여부 확인결과 포함안되는 분배금도 있다.

우키짱 2024. 6.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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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키짱입니다.

 

요새 배당수익이 증가하고 있어 한 번도 신경조차 안 써왔던 금융종합과세에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자/배당소득현황

분명히 미래에셋에서 제가 조회가능한 이자/배당 소득은 390만 원 정도입니다. 이 추세면 2천만 원을 넘길일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배당현황

 

이건 미래에셋의 대당금을 조회하는 메뉴인데요. 6월까지 750만원정도 배당을 받았다고 조회가 되는 겁니다.

최근 2달이 한 달에 2백만 원 정도씩 늘다 보니, 이 추세면 2천만 원을 넘을 수도 있는 거죠.

 

그런데 같은 미래에셋인데 왜 조회되는 값이 다를까요? 연금저축이나 IRP계좌등의 이유는 아닙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금투세vs금융종합과세
출처 : https://blog.naver.com/ukistory555/223491935051

 

먼저 금투세와 금융종합과세를 비교했습니다.

제가 알아보려는 금융종합과세는 이자소득, 배당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논외지만 금투세는 25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으로 이자, 배당이 아니라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세금입니다.

 

집으로 치면 월세 받는 것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금융종합과세

집을 팔아서 시세차익 얻는 것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금투세 인 셈이죠.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배당소득이면 모두 포함되어야 하는데 대체 왜 저렇게 차이가 날까 싶어

좀 더 파보았습니다.

 

이자소득vs배당소득
출처 : https://blog.naver.com/ukistory555/223491935051

배당소득을 먼저 알아보니 [배당금, 이익배당, 배당소득] 등으로 정의가 됩니다.

주식 배당금
출처 : https://blog.naver.com/ukistory555/223491935051
분배금
출처 : https://blog.naver.com/ukistory555/223491935051

보이시나요? 같은 배당인데 거래종류가 하나는 배당금, 하나는 분배금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통상 ETF는 분배금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국채는 사채이자라고 표현을 하죠.

그동안은 머 같은 개념이지 싶었습니다. 실제로 원천징수 15.4% 제하고 들어오는 금액은 동일하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배금의 경우 어떻게 돈을 분배하느냐에 따라 배당금이냐 분배금이냐 갈리고, 이는 배당소득으로 보냐 안보냐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ETF에서 어떤 경우가 배당금이며 어떤경우가 분배금인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배당금 : ETF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의 배당을 받아 분배해 주는 경우는 배당금으로 취급됨

- 분배금 : ETF를 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운영을 잘해서 발생한 이익을 배당금처럼 나눠서 주는 경우는 분배금으로 취급되어 배당금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이해되시나요?

좀 더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제 경우 대부분의 ETF가 "TIGER 미국 30년 국채프리미엄"에 투자되어 있는데요.

본 상품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추가 이익을 발생시켜 월배당을 하는 상품입니다. 즉, 채권 보유로 나오는 사채이자를 그대로 나눠주는 게 아니고, 우리가 투자한 돈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굴려 돈을 만들어 배당을 주는 상품인 것이죠. 그렇다 보니 배당금이 아닌 분배금으로 처리가 되어 (투자수익) 배당금 계산에는 빠지게 된 것입니다.

 

여하튼 저는 이러한 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걱정을 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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