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기업] 8/31 일일뉴스

LG전자 / LG디스플레이 / LG이노텍 상반기 재고자산 21% 감소... 삼성전자 DX사업부도 재고 29% 감소

22년 이후 IT제품의 수요감소 (특히 중국등)로 인해 IT제품의 부품소재의 재고가 급증하였고
그 결과 22년 영업이익이 악화되었습니다. 
23년 현재 감산과 IT 수요의 일부회복으로 재고자산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IT수요회복이 아직 예전만 못해서 부품주의 주가흐름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 역시 회사를 다니지만 재고의 증가는 결국 기업의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그렇다고 가동률을 줄이면, 고정비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그 역시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IT산업은 항상 이렇듯 사이클이 있었고, 이러한 고비를 잘 넘기는 기업이 결국 승자의 독식을 통해 성장하는 패턴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반도체(메모리) 성장시기에 그러했습니다.
 
저는 삼성전기, 삼성전자, LG전자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아직 주가가 회복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네요. 일부 반등 시 비중을 잠시 줄이는 것도 검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주요기업 재고자산 관련 기사 요약입니다.
 

1. LG전자

   - VS(전장사업부) : 재고자산 1조 7536억 중 1조 718억(61%) 원재료 및 저장품이며, 제품 및 상품은 5,193억(29.6%)로 타 사업대비 적음. 
   - 이는 사업 공급망 관리가 안정적이며 완제품 재고 규모도 적절히 관리되고 있기 때문임
 

2. LG이노텍

   - 매출이 상반기에 전년대비 약 9.5% 증가하였으나 재고자산은 오히려 16% 감소
   - 이는, 애플의 아이폰 14 수요 부진으로 재고자산이 2조 넘었지만, 2분기 광학설루션 사업부에서 제품 및 상품을 8,000억 이상 감축한 결과
 

3. LG디스플레이

   - 재고자산 2조 6,815억으로 전년 동기 4조 7,224억 대비 43.2% 감소
 

4. 삼성전자

   - DX(가전/모바일) 재고자산은 22년 27조 1,490억 대비 29.3% 감소한 19조 1,800억
   - 다만 삼성전자 전체 재고자산은 55조 5,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 이는 반도체 사업군인 DS부문에서 대부분 발생했음
   - DS부문(반도체)는 33조 6,896억으로 전년대비 56.6% 증가
 

5. 삼성전기

   - 재고자산 1조 9,574억으로 전년동기 1조 9,735억보다 소폭 줄었음
   - 매출이 줄면서 공장가동율을 22년 77%대에서 23년 62%까지 낮춰 줄인 결과
 

6. 상반기 IT 전기전자 업종 20개 기업 재고자산은 총 58조 1,9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50조 4,789억보다 15% 증가함

 
출처 및 기사원문
http://www.consume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6995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상반기 재고자산 21%↓...삼성전자 DX사업부도 재고 29% '뚝' -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