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독립 그날을 위해]/경제뉴스
2025년 주목할 K-조선, 탄소캐리어 부상
우키짱
2025. 1.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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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탄소포집저장) 이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는 탄소를 포집하여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 기후 변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포집된 탄소는 주로 지하 저장소에 저장되며, 이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지하 저장소에서는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함.
글로벌 CCS 사업의 시작
- CCS(탄소포집저장) 사업이 새해 들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함.
- CCS에 필수적인 LCO2(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시장의 개화가 K-조선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됨.
- CCS 사업의 발전은 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음.
SK이노베이션의 저탄소 LNG 생산
- SK이노베이션 E&S는 2025년 3분기부터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저탄소 LNG를 생산할 예정임.
- 탄소포집을 통해 저탄소 LNG를 확보하고, 포집한 탄소는 바유운단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콘셉트임.
- 이러한 접근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됨.
전세계 CCS 사업 활성화
- 전세계적으로 CCS 사업이 활성화 단계에 있음.
- 에퀴노르, 쉘, 토탈에너지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던라이츠 프로젝트가 9월부터 1단계 가동에 들어감.
- 1단계의 목표는 연 150만 톤의 탄소를 저장하는 것임.
- 노르웨이 해저 2600m 깊이의 암석층에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됨.
- 2030년까지 연 1000만 톤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임.
영국의 CCS 프로젝트 진행
- 영국 정부는 최근 CCS 프로젝트에 대한 **FID(최종투자승인)**를 진행함.
- 영국 티사이드 연안에 연 400만 톤 규모의 탄소를 매장하겠다는 계획이 수립됨.
- CCS는 포집한 탄소를 폐가스전이나 대염수층으로 이동시켜 봉인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음.
탄소 운반선 수요 증가
- 포집한 탄소를 운반해야 하는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
- 메리츠증권은 LCO2 운반선의 발주가 2025년 179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수주된 LCO2 운반선은 2만2000㎥급임.
- 4만~7만 톤 규모의 대형선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수십 척에 달하는 수요가 예상됨.
K-조선의 LCO2 운반선 시장 진출
- K-조선은 고부가 선박 위주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음.
-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두 척씩의 수주 실적을 올림.
- 8월에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LCO2 운반선 건조에 나섰음.
- 이산화탄소 저장탱크 3기가 탑재되어, 영하 55℃와 대기압의 5배에 달하는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
삼성중공업의 OCCS 기술 공개
-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OCCS(선박용 탄소포집 설비)를 선상에 설치한 LCO2 운반선을 공개함.
- OCCS는 7월에 완공되어 실증에 들어간 상태임.
- 삼성중공업은 확보한 기술을 LCO2 운반선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임.
- 한화오션은 6월에 ABS(미국선급)로부터 4만㎥급 대형 LCO2 운반선에 대한 기본 승인을 획득함.
시장 반응과 기대
- LCO2 운반선은 수소 시장 확대에 따라 발주가 늘어난 **VLAC(대형암모니아운반선)**와 같은 K-조선의 효자 상품이 될 수 있음.
- VLAC의 경우, 올해 HD한국조선해양이 28척을 수주하는 등 K-조선이 30척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임.
-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들이 대형 운반선에 대한 AIP(개념승인)를 취득한 상태로, 건조 시장 개화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함.
-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올해 초 VLAC의 등장으로 경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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